계절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5월은 야외 활동하기 좋은 시기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피부 질환을 일으키는 자외선이 한여름보다 강하고, 건강을 위협하는 오존도 자주 발생해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쾌청한 하늘이 자주 드러나고 봄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5월 <br /> <br />시야가 20km까지 트이고, 미세먼지가 줄면서 먼 산도 한눈에 들어오는 시기입니다. <br /> <br />한낮에는 20도를 오르내리며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기도 하지만 <br /> <br />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이 불며 바깥활동 하기 좋아 계절의 여왕이라고 불립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5월 날씨에도 복병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자외선입니다. <br /> <br />5월은 피부 질환을 일으키는 자외선이 한여름보다 더 강해지는 시기로, 6월까지 일 년 중 최고를 유지합니다. <br /> <br />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면 피부 노화를 촉진할 뿐 아니라 눈을 자극해 백내장과 황반변성 등 망막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보통 자외선이 한여름에 강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. 최근 10년 평균 분석 자료를 보면 자외선은 5월부터 강해지기 시작해 6월에 연중 최고를 기록하기 때문에 봄에서 초여름 사이가 가장 위험합니다.] <br /> <br />특히 강한 자외선은 자동차 배기가스를 분해해 이차 오염물질인 오존을 만들어 낼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[임영욱 /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부소장 : 오존과 같은 것들은 주로 호흡기를 구성하고 있는 점막 부위에 가서 자극을 주는 물질입니다.] <br /> <br />가장 대표적인 부위가 호흡기를 통해 들어가는 폐까지의 부위입니다. 천식이나 알레르기 질환, 심하게는 폐기종까지 관련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외선과 오존은 마스크로도 막을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바깥 활동을 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와 선글라스 등으로 강한 햇볕을 차단하고, 오존 생성이 많은 차도에서는 멀리 떨어져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50104063440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